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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문
예로부터 법화경은 ‘제경의 왕’이라고
불리어 왔다. 그 이유는 무엇보다도 만인의 가슴속에 광명을 비추는 ‘위대한
희망의 경전’이기 때문일 것이다.
법화경은, 만인의 생명에 갖추어진 불성을 철저하게 통찰하고 있다. 그리고 그 불성을 만인에게 열어서 만인의 성불을 실현하고자 하는 불의와 여래행이 명시된 경전이다. 또한 이 여래행을 이어받는 것이 바로 보살의 참된 사명임을 강조하며 그 실천을 찬탄하여 마지않는다.
불성이란, 모든 생명에 갖추어진 보편적이면서 근원적인 ‘희망의 원천’이다. 이
불성을 열면, 전 인류가 최고의 인격을 성취하여 무상의 행복을 쟁취할 수 있다. 이것을 강력하게 확언하는 경전이 볍화경이다.(중략)
21세기는 인류에게 평화를 실현하기 위한 가장 중요한 시기이다. 그것을 위해서라도 인간생명의 근본을 통찰한 법화경의 ‘희망의 철학’을 더욱 광범하게 넓혀서 정착시켜 가는 것이 절대 불가결이라고 확신한다. 그런
의미에서 21세기의 초두에 즈음하여 창가학회판 ≪묘법연화경병개결≫을
간행하여 세상에 보내게 된 것을 큰 기쁨으로 여긴다.
2002년 11월 18일
SGI회장
이케다 다이사쿠
| 도서명 | 묘법연화경병개결 |
|---|---|
| 저자, 출판사 | 창가학회 교학부, (주)화광신문사 |
| 쪽수 | 812 |
| 발행일 | 2008.12.19 |
| ISBN | 9788979342192 |
